미래에셋대우는 26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 국내 업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보통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 화이자, 산도즈를 선두 업체로 꼽는데 이 가운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시장을 주도적으로 열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를 1등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과 허셉틴을 처음으로 내놨거나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내년 말 3공장이 가동되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분야에서 글로벌 1위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빠른 시장 침투, 미국에서 인플렉트라의 점유율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국내 상위 바이오시밀러 3사 중 위험이 가장 작고 주가부담도 적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바이오시밀러 시장 상황도 좋고, 국내업체 경쟁력도 높다”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