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아정 “원래는 81년생… 신인 시절 두 살 낮춰 활동”

‘택시’ 윤아정 “원래는 81년생… 신인 시절 두 살 낮춰 활동”

기사승인 2017-09-28 09:32:48


배우 윤아정이 나이를 속이고 활동한 사연을 털어놨다.

윤아정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이루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부부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루는 당시 윤아정의 첫인상에 대해 “누나가 처음부터 ‘말 편하게 할게’라며 기선을 제압했다”면서 “아무리 후배여도 무시당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나이를 물어보려던 순간 ‘내가 누나인 거 같은데 말 편하게 할게요’라고 말하더라. 알고 보니 81년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나이를 알고는 공손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정은 “원래 나이는 81년생이지만, 신인 당시 프로필상에 83년으로 올라갔다”며 “젊은 배우가 (활동에) 유리해서 나이를 두 살 낮춰 프로필에 기재했다”고 나이를 속인 이유를 밝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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