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28일 MBC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해 김장겸 사장 등 전·현직 고위 임원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기소의견 대상자는 김장겸 사장, 김재철·안광한 전 사장, 백종문 부사장, 최기화 기획본부장, 박용국 미술부장 등 총 6명이다.
이들의 혐의는 노조원 부당 전보를 통한 인사상 불이익 처분, 노조탈퇴 종용, 육아휴직 조합원 로비 출입 저지와 같은 노조 지배 개입 등 부당노동 행위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