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눈물’ 최근 5년간 어린이집서 55명 아동 사망

‘엄마의 눈물’ 최근 5년간 어린이집서 55명 아동 사망

기사승인 2017-09-28 20:55:27

최근 5년동안 어린이 집에서 54명의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어리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만7816건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2012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자는 55명으로,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8건, 부딪힘 1건, 이물질 삽입 1건으로 조사됐다. 원인을 알 수 없거나 기타로 분류되는 사망사고가 45건에 달했다. 

지난해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경우 ‘부딪힘’ 3,185건(37%), ‘넘어짐’ 3,145건(36%), ‘원인미상’ 1337건(16%), ‘끼임’ 254건(3%), ‘떨어짐’ 215건(3%), ‘화상’160건(2%), ‘이물질 삽입’ 152건(2%), ‘통학버스 교통사고’ 70건(1%), ‘급식 식중독’ 14건 순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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