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아(KIA) 타이거즈가 이명기의 홈런으로 kt위즈를 앞서가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이명기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kt 선발투수 주권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기아는 KT위즈를 2대1로 앞서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두산도 SK와이번스를 2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기아가 지고 두산이 이기면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가 두산으로 바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