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W, “신곡 MV 수중·폐병원·절벽 촬영 힘들었다”

뉴이스트 W, “신곡 MV 수중·폐병원·절벽 촬영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7-10-10 17:37:32

뉴이스트 W가 독특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룹 뉴이스트의 유닛 뉴이트스 W는 10일 오후 4시 서울 구면천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앨범 ‘더블유, 히어’(W, HERE)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타이틀곡 ‘웨어 유 엣’(WHERE YOU AT)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밝혔다. 백호는 “수면에서 5m 이하로 가라앉는 수중 촬영이 힘들었다. 다리에 무거운 장치를 착용해 안전요원을 믿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촬영이었다”며 “너무 긴장해서 현장에서 모니터도 못 했다. 뮤직비디오 결과를 확인하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론은 “개인 촬영지가 용산에 있는 폐병원이었는데 굉장히 무서웠다”며 “촬영하다가 대기실에서 쉬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날 것 같다고 말하자마자, 이상한 소리가 났다. 너무 무서워서 차로 도망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렌은 야외 개별 촬영에 대해 “촬영지에 처음 가봤는데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 곳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바깥에서 ‘여기는 어디인가 난 누구인가’하며 촬영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절벽 끝자락에서도 장면을 연출했다. 그만큼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뉴이스트 W는 Mnet ‘프로로듀스 101’ 시즌2 이후 그룹 워너원에 합류한 황민현을 제외한 JR, 아론, 렌, 백호로 구성된 유닛이다. 지난 7월 스페셜 싱글 ‘있다면’을 발표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첫 번째 미니앨범 ‘더블유, 히어’에는 타이틀곡 ‘웨어 유 엣’을 비롯해 수록곡 ‘하루만’과 멤버 4인의 솔로 곡 등 총 6트랙이 담겼다.

뉴이스트 W는 10일 오후 6시 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웨어 유 엣’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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