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강진면 문방리 산막마을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막 마을은 매해 가뭄으로 지하수 및 계곡수가 고갈돼 급수차로 음용수를 해결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9월 말 0.8km 길이의 관로 매설 사업을 완료해 안정적인 음용수를 공급받게 됐다.
특히 인접한 옥정마을, 수방마을, 문방마을 등에도 공급 권역을 확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4개 마을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미 보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