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창원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0일~26일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은 고등부 육상‧수영 등 37개 종목에 선수 496명, 임원 161명 등 총 657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입상뿐만 아니라 역도‧사이클‧복싱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거둔 종합 5위 성적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겨울부터 동계강화훈련과 종목별 맞춤훈련을 진행해왔다.
경남선수단장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한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남체육 위상을 전국에 떨쳐 달라”고 당부했다.
◇밀양서 학부모♡교육감이 함께하는 수학 Talk 콘서트
경남도교육청은 11일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부모♡교육감’이 함께하는 수학 Talk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초‧중학생 학부모 300명과 교육관계자 50명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경남 수학교육의 방향과 학생 진로진학에 대해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거제를 시작으로 양산과 창원에 이어 4번째로 열렸다.
수학 Talk콘서트는 박종훈 교육감, 수학교육과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학부모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130분간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밀양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지난 9월에 밀주초등학교 별관 2~3층에 ‘해맑은 상상 밀양수학체험마루’를 개원하고 4층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수학 클리닉’ 전문센터도 설치하는 등 밀양 수학교육의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말 밀양수학체험마루를 개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에 신청자를 받아 11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