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kt회장, 케이뱅크 인사 청탁 들어줬다…인가 불이익 우려”

[2017 국감] “kt회장, 케이뱅크 인사 청탁 들어줬다…인가 불이익 우려”

기사승인 2017-10-16 16:04:07

“(황창규 kt회장이) 향후 케이뱅크 인가과정에서 불이익이 있을까봐 (청와대의 인사청탁을) 들어줬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심상정 의원은 1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핵심 제보이기 때문에 황창규 kt(케이티)회장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상정 의원는 “지난 3월 18일 심리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연락을 받고 차은택씨 측근인 이동수 등을 임원 인사 청탁을 들어줬다고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보통 은행인가설립은 6개월이 걸린지만 3개월만에 예비인가를 접수했다”면서 “(인사청탁과 함께) kt가 1500억원을 들여 경기혁신센터를 만드는 노력 등으로 인턴넷전문은행 출범이 급격히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심성훈 대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김태구 조미르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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