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스리런’ 양키스, 휴스턴에 8대0 대승

‘저지 스리런’ 양키스, 휴스턴에 8대0 대승

‘저지 스리런’ 양키스, 휴스턴에 8대0 대승

기사승인 2017-10-17 13:24:39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반격에 나섰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ALCS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에 8대1로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패 열세에 몰렸던 양키스는 이제 안방으로 돌아가 다시 역전극을 노린다. 

양키스는 직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서도 먼저 2경기를 내준 뒤 내리 3연승하며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따낸 바 있다.

양키스는 2회말 2사 후 스타린 카스트로의 내야 안타와 에런 힉스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양키스는 이후 토드 프레이저의 스리런 홈런으로 달아났다.

이후 양키스는 4회말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2사 1,3루 찬스에서 체이스 헤들리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브렛 가드너의 몸엠 kw는 볼로 베이스를 전부 채웠다.

저지는 바뀐 투수 월 해리스의 2구 폭투를 지켜봐 1점을 얻은 뒤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포스트시즌 1할2푼5리의 극심한 부진을 깨는 한방이었다. 점수는 단숨에 8대0까지 벌어졌다.

휴스턴은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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