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황목치승 은퇴… ‘장인 사업 도울 것’

LG 황목치승 은퇴… ‘장인 사업 도울 것’

기사승인 2017-10-20 16:52:54

LG 트윈스 내야수 황목치승(32)이 현역 은퇴한다.

LG 구단은 20일 “시즌이 끝난 뒤 황목치승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목치승은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을 도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목치승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2013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했다. 2014년 1군에 데뷔해 4시즌 154경기 타율 2할4푼9리 18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대수비와 대주자로서 알토랕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공헌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47경기에서 1할7푼9리의 타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역시 2할7리의 타율로 빈타에 허덕였다. 결국 그는 야구 선수의 꿈을 뒤로 하고 인생 제2막을 열게 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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