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세븐틴은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정한, 원우, 호시, 버논의 콘셉트 사진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앞서 세븐틴은 두 번째 정규앨범 ‘틴, 에이지’(TEEN, AGE)의 컴백 사전홍보 일정표를 통해 콘셉트 사진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세븐틴 측은 멤버 정한, 원우, 호시, 버논의 콘셉트 사진으로 앨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콘셉트 사진이 공개된 4명의 멤버는 지금까지의 볼 수 없었던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강렬한 모습과 함께 악기를 들고 있는 등 밴 멤버와 같은 느낌을 연출해 새 앨범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세븐틴은 콘셉트 사진을 통해 멤버 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파란색과 보라색이 섞인 조명 밑에 앉아있는 정한은 삐딱한 고개와 시선이 반항적이고 농염한 느낌을 더했다. 멤버 원우는 그윽하고 깊은 눈빛으로 쓸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뿜어냈다. 호시는 검은 의상에 탈색한 머리가 반항적인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베이스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한 버논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첫 번째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를 마친 세븐틴은 다음달 6일 컴백을 앞두고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