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LG하우시스, 소재부문의 실적약세 부담…목표주가 하향”

하나금투 “LG하우시스, 소재부문의 실적약세 부담…목표주가 하향”

기사승인 2017-10-24 09:30:58

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하우시스에 대해 “3분기 소재부문의 실적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소재 부문에서 매출 2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억 손실로 전환했다”며 “특히 내수 및 해외 자동차 생산물

량이 감소한 부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채 연구원은 “자동차 고객의 다양화와 신제품 개발, 차량 경량화 기술 확보 등 중장기적 과제를 남겼고 단기간에 수익성이 개선되기 어려운 부분이라 판단된다”면서 “특히 소재 부문의 지속된 투자로 대규모 자금조달의 부담이 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3분기 실적을 통해서 건축자재 부문의 성장이 드디어 발휘되기 시작했고 2018년까지 코스피 선행(Fwd)이라는 긍정적 어닝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가는 저점을 기록한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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