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017년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열고 협력업체 및 신규업체들의 기술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 자신들의 기술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영업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6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품질·환경·생산성·국산화 컨설팅 분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참가 기업들의 기술력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 현대제철은 기술 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산업기술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보안트렌드’및 ‘중소·중견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지난해 기술박람회를 처음 개최한 현대제철은 이 행사를 통해 약 20가지 부품 및 기술을 발굴, 적용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원가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