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공공분양 옥포 서한이다음 27일 공개

민간참여공공분양 옥포 서한이다음 27일 공개

기사승인 2017-10-25 20:04:13

대구부동산시장이 8.2부동산대책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으로 관망 조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지난 9월 분양한 북구 오페라 트루엘에 4만여 명이 몰리면서 여전히 뜨거운 분양열기를 과시했다. 

이는 예년대비 급감한 공급물량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 기회가 줄어 든 것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서한이 27일 대구 달성군 옥포지구 내 마지막 대단지 분양에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한이다음이 들어서는 옥포는 허허벌판에서 완전한 자족도시로 변모한 곳으로, 서한이다음은 지구 내 유일한 59㎡ 전용 688가구를 선보인다.

특히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계획)와 근린공원 2개, 중심상업지구가 모두 인접한 중심 자리에 위치했다. 

옥포 서한이다음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한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으로 무주택 가구에 우선 공급돼,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옥포지구는 불과 5, 6개월 전까지 만해도 미분양 물량이 일부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기존 분양단지 6곳 모두 소진된 상태고, 일부 아파트는 웃돈이 붙어있다.

순조로운 입주와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생활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국도 5호선 확장이 완료됐으며 지난해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설화명곡역이 개통되면서 차량 10분대 역세권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서대구에서 계명대, 명곡, 옥포지구를 경유,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대구산업선 철도(예비타당성 검토 중)가 개통되면 옥포지구는 대구산업권역의 주거중심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서한이다음 분양 관계자는 “달성군 대량 입주가 시작된 2015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대구 도심아파트 매매가가 너무 올라 인근 도심 실수요자들이 달성군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인근 분양단지들의 매매가가 오르고 있어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 서한이다음은 27일 모델하우스 공개를 시작으로 31일 특별공급,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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