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름다운 작은 골목길’ 시범사업 펼쳐

고창군, ‘아름다운 작은 골목길’ 시범사업 펼쳐

기사승인 2017-10-26 11:26:11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서 어둡고 으슥한 골목길을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아름다운 작은 골목길’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26일 고창읍에 따르면 가로등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골목길에 벽화와 태양광 경관등을 설치해 주민 통행 편의와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밝고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등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병도 고창읍장은 “낙후되고 열악한 골목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분위기로 바꾸고 주민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골목길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더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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