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3주 연속 상승…리터당 1506원

휘발유 가격 13주 연속 상승…리터당 1506원

기사승인 2017-10-28 14:03:32


국제 유가 오름세에 따라 국내 기름값이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1.3원 오른 ℓ(리터)당 1506.6원을 기록했다. 13주 연속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1.5원 오른 리터당 1298.0원로 집계됐다. 14주 연속 상승세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오른 리터당 1530.7원, 경유 가격은 1.0원 상승한 1323.9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최저가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다. 알뜰주요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9원 오른 리터당 1475.8원, 경유는 2.4원 상승한 1267.1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올랐다. 전주 대비 3.9원 오른 리터당 1518.1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8.9원으로 0.7원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2.3원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81.8원으로 전주보다 0.8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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