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최근 4박5일의 일정으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 베트남 일대에서 ‘2017 비전 찾기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호치민-경주엑스포 2017’을 기념해 지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17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초·중학생을 초청했으며, 단체 해외여행을 통해 경험의 장을 확장하고 협동심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적십자 산하 아동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돌보기, 점심식사 등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매월 직원 급여 1%를 적립해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기업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아동들에게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