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맨’ 한용덕,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이글스맨’ 한용덕,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이글스맨’ 한용덕,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기사승인 2017-10-31 15:20:32

한화가 미뤄왔던 신임 감독을 발표했다. 한용덕 두산 수석코치가 사령탑을 맡는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31일 “한용덕 감독과 3년간 연봉 3억원, 계약금 3억원 등 총 1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용덕 신임감독의 요구에 따라 장종훈 롯데 코치가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로 임명됐고 송진우 KBSN 해설 위원은 투수 코치를 맡는다. 

한 감독은 대전천동초, 충남중, 북일고를 나온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한화의 전신 빙그레 이글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해 1988년부터 2004년까지 17시즌 동안 120승118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다.

그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한화에서 투수 코치 및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2년엔 한 대화 감독의 중도하차 뒤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14승1무13패(5판1푼9리)를 기록했다. 

당시에도 한화의 신임감독 0순위에 올랐으나 김응용 감독이 2013년부터 2년간 지휘봉을 잡으면서 단장 특별 보좌역을 맡았다.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2015년 두산으로 팀을 옮긴 뒤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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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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