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4일 ‘보건의료현장 리더십과’ 학술대회 열어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4일 ‘보건의료현장 리더십과’ 학술대회 열어

기사승인 2017-11-01 05:05:00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노용균)는 오는 4일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보건의료현장에서 리더십 그리고 협업’ 주제 2017년 가을철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보건의료계에서도 중요 이슈로 떠오른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리더십 관련 연구 성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노용균 회장(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은 “환자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최상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보건의료에서도 리더십은 중요한 화두”라며 “의사, 간호사, 여러 의료 전문가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능동적 참여, 동기 부여와 각 직역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리더십과 리더십 교육 현황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진다.

경희대 박영국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병원장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어 리더십 분야 전문가인 이화여대 윤정구 경영학과 교수가 ‘21세기 리더십의 새로운 표준, 진성리더십’에 대해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연세대 오의금 간호학과 교수가 ‘간호 리더십’, 안덕선 고려대 의인문학교실 교수가 ‘의과대학 리더십 교육;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간호사들이 연구한 ‘리더십 역량 개발의 실제’에 관한 발표도 눈길을 끈다. 문경대 박은하 간호대 교수는 ‘간호관리자 리더십 프로그램; 병원간호사의 셀프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필봉 부센터장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리더십’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노용균 회장은 “여러 대학에서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의료인의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 논의는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우리나라 의료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인 의료인의 리더십에 대한 여러 발표와 토론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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