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루투스 이어폰, 가전전시회 ‘최고혁신상’…10개국어 동시통역 가능

네이버 블루투스 이어폰, 가전전시회 ‘최고혁신상’…10개국어 동시통역 가능

기사승인 2017-11-10 12:40:49

네이버의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MARS(마스)’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연동 가능한 마스는 헤드폰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마스는 소음방지 및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전화 통화, 음악감상,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이 모두 가능하다.

클로바의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인 ‘파파고(Papago)’를 활용해 10개 언어를 동시통역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한 쌍으로 구성된 코드리스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 착용한 후 언어를 설정하면, 별도의 기기가 없어도 상대방의 말을 내가 원하는 언어로 통역해 들을 수 있다. 반대로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의 언어로 전달할 수도 있다.

마스는 내년 상반기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되다. 이후 파파고 지원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는 국가 위주로 판매 범위를 확장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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