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JW홀딩스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 外

[제약산업 소식] JW홀딩스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 外

기사승인 2017-11-17 17:52:38
◎JW홀딩스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 열어=JW홀딩스(대표 전재광)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재광 JW홀딩스 대표,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영상 JW홀딩스 근로자대표가 참석해 양측이 사회 공동체와의 상생, 고용안정 등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각 대표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 개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사 신뢰 구축을 통한 경쟁력 제고 △지역사회 발전기여 등을 약속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JW홀딩스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자문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전재광 대표는 “그동안 노사 상호의 신뢰를 바탕으로 필수의약품을 공급하는 등 제약업의 본분 이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노사정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고용·노동 정책에 부응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뉴질랜드 사슴협회(DINZ)와 양해각서 체결=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녹용 제품 등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한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사슴협회(DINZ)와 녹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뉴질랜드산 녹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천연원료를 주로 연구하는 뉴질랜드 국립농업연구소인 애그리서치(AgRearch)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애그리서치에 연구비를 투자하는 등, 뉴질랜드 산 녹용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측은 “뉴질랜드 산 녹용은 최적의 사육환경에서 생산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지녔다. 제약회사로서 우수한 품질의 녹용을 공급받는 것에 최우선적인 목표를 뒀다”며 “약과 음식의 근원은 하나라는 ‘약식동원’의 관점에서 건강기능식품에 제약 연구의 노하우를 접목해 치료에 앞서 예방과 개선을 목적으로 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내년 초에 약품사업과는 별도로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만들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대웅인피온’, 인도네시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9일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인도네시아 식약처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받는 상이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에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대웅제약 측은 “대웅인피온이 올해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며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경쟁력을 강화했고, 신장질환 환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카 사업부 서창우 부장장은 “대웅제약이 지난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해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다른 국가 수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에포디온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현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 외에도 EGF 등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허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활성화해 인도네시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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