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성인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호소했다.
2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행사 전 인사말을 전한 권 총재는 “국민의 지지가 모여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총재는 “여러분 내년에 9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다”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열렬히 응원하고 지원해서 여기 와 계신 신태용 감독을 모두 지원해서 내년에 2002년 영광을 재현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권 총재는 선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축구팬, 후원관계자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희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년이면 35년이 되지만 여러 가지 부족한 게 많고 제가 총재를 맡으면서 부족한 게 많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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