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 방출 ‘충격’

LG,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 방출 ‘충격’

LG,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 방출 ‘충격’

기사승인 2017-11-22 13:29:27

LG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7)이 방출됐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LG는 22일 오전 정성훈에게 “내년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2차 드래프트에서 정성훈이 타 팀 유니폼을 입지 못하더라도 결별하겠다는 의미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에서 데뷔해 KIA와 현대를 거쳐 2009년부터 LG에만 9년 간 몸담았다. 우타자 최초 2000경기 출장 2000안타를 달성한 KBO리그 레전드 가운데 한 명이다. 올 시즌에도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2리를 기록했다. 

이에 LG 팬을 비롯한 야구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엘지 프런트 진짜 너무한다”,“진심 할 말이 없다”,“말년 대우를 이렇게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분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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