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재도, 2대2 트레이드로 안양 KGC행

KT 이재도, 2대2 트레이드로 안양 KGC행

KT 이재도, 2대2 트레이드로 안양 KGC행

기사승인 2017-11-23 13:48:16

최하위 부산 KT가 체질 개선에 나섰다.

23일 안양 KGC 인삼공사는 부산 KT 소닉붐과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는 이재도와 김승원을, 안양 KGC는 김기윤과 김민욱을 각각 카드로 내걸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공격에서의 파괴력과 스피드를 높이려는 KGC와 내외곽에서의 즉시 전력감 확보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려는 KT의 두 이해관계가 맞아 전격적으로 합의되었다.

KT는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취약 포지션인 파워포워드 자리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전 김현민이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박철호마저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김민욱의 높이에서 파생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정통 포인트가드 김기윤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평균 8.1점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민욱은 15경기에서 오세근의 백업을 하며 4.6점 2.8리바운드를 올렸다.

인삼공사 역시 이재도의 합류로 불안했던 앞선을 강화하는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공격형 가드인 이재도는 15경기에서 평균 9.3점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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