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 개혁 및 징계, 연말까지 마무리해야”

최흥식 “금감원 개혁 및 징계, 연말까지 마무리해야”

기사승인 2017-11-28 14:10:12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8일 간부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의 개혁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조직문화 혁신, 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등 현재 추진 중인 3대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연말까지 관련 TF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는 ▲ 지연된 제재의 조속한 처리 ▲ 감사원 지적 사항 관련 담당자 징계 절차의 신속한 마무리 등도 함께 촉구했다.

특히 그는 “조직개편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달라”면서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흥식 원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 등을 통해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금일부터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개최시기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하고 간부회의 직후주요 금융현안, 금융감독 방안, 조직 운영 등 이슈별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견해를 청취하고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서로의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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