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투자이민펀드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을 통해 올해 11월 기준 75개 업체에 1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은 법무부와 산업은행이 제조업과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국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목적으로 마련한 상품이다. 소요되는 재원은 법무부의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유입된 재원 50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500억원 등 1000억원으로 조성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먼 “향후 산업은행과 법무부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내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2013년 5월부터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시행, 11월 기준 1057억 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13.5월부터 도입된 제도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