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인 구리시목민봉사회가 2009년부터 시작한 집수리봉사가 200호를 돌파했다.
구리시 목민봉사회 회원 10명과 구리새마을금고 임직원 5명, 군인 6명 등 총 31명은 지난 23일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댁 집수리봉사로 마침내 200호를 돌파했다(사진).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14일 결성된 구리시목민봉사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를 해왔다.
이뿐 아니라 목민봉사회는 지금까지 870 가정에 쌀 1030포 전달,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와 연계 219명에게 맞춤안경 제공, 설과 추석명절 선물전달 13회, 348가정 경로잔치 5회 962명, 사랑의 옷 전달 2회 350벌, 장학금 2회 11명 1000만원 전달 등을 했다.
이외에도 구리시 민관군 합동 Amazing-House 사업을 통해 구리시목민봉사회는 구리시, 육군 보병제73사단와 2012년 3월 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가유공자 어르신 48가정에 집수리를 했다.
또한 구리시와 구리시목민봉사회는 지난해 7월 11일에는 민관합동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협약을 맺고 경로당 29곳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기도 했다.
윤재근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과 땀방울이 집수리 200가정을 돌파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등불로 봉사나들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