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전북 영암군, 정읍시의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되는 등 전국적으로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1월 1일 고성읍, 동해면, 하이면 등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는 모두 열리기 않게 됐다.
이향래 권한대행은 “힘찬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AI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군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며 “지역 내 AI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AI 방지를 위해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도로와 하천변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접근을 막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 등 AI바이러스 차단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