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신년 맞아 해외명품대전 실시

롯데백화점, 신년 맞아 해외명품대전 실시

기사승인 2018-01-04 10:47:11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제 19회 ‘롯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롯데 해외명품대전’은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해외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로, 이번에는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졸업·입학 축하 기념 특설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경기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유통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해외명품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신장세를 선보였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추운 날씨가 1월에도 지속되면서 아우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롯데백화점은 패딩, 코트 등의 물량을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해외 명품 직매입 브랜드 등에서도 이번 행사에서 아우터의 비중을 50% 이상 늘려서 준비했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GF)인 겐조, 소니아리키엘, 엘리든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밀리 세일’ 행사를 본점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총 50억원의 물량을 선보이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는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는 ‘몽블랑 스페셜’ 특설 매장을 선보인다. 럭셔리 워치 브랜드인 ‘크로노스위스’도 본점 행사장에서 국내 최초로 행사를 진행하고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해외명품대전에는 에트로, 멀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총 200여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 핸드백, 슈즈 상품 들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본점 행사장에서는 롯데카드 및 ‘엘포인트(L.POINT)’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또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제 19회 해외명품대전은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이후 잠실점은 2월 1일부터 4일, 부산본점은 2월 2일부터 8일, 대구점은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윤병진 해외패션 선임바이어(Chief Buyer)는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 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