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근육 운동기 파오, "노화 개선에 유의미한 결과" 학술논문 결과 나와

얼굴근육 운동기 파오, "노화 개선에 유의미한 결과" 학술논문 결과 나와

기사승인 2018-01-10 14:13:35


얼굴 마사지기구 '라파캐럿'으로 유명한 뷰티기업 코리아테크가 페이셜 피트니스(Facial Fitness)라는 새로운 영역의 제품 '파오(PAO)'의 학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파오(PAO)’는 노화로 인해 처진 근육을 끌어올려 얼굴 리프팅을 해주는 얼굴 근육 운동기구다. 회사 측은 입술로 물고 고개를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동작을 아침 저녁으로 30초 해주면 입 주위에 있는 5개의 표정근육을 자극해 얼굴을 끌어 올려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동열 코리아테크 대표는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파오가 한국에 들어온 지 4년 됐지만 효능 효과에 대해서는 고객분들이 잘 몰랐다"며 "파오의 효능 효과에 대해 연구하며 결과를 만들어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해외 진출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의재 연세대 물리치료학과 박사는 직접 연단에 나서 "파오가 안면근육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지를 검증하는 연구를 실시했다"며 "50명의 여성들에게 파오를 8주간 이용하게 한 결과 큰 광대근과 두 힘살근의 단면적이 유의하게 증가해 얼굴 노화개선에 효과를 본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황 박사는 50명의 여성들을 흡연을 하지 않고 입 주변에 성형외과적 처치를 받지 않았으며 보조개가 없는 대상자로 한정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또 초음파와 안면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안면근육의 표면적과 표면거리를 재고, 근육이 강화되었음을 표면적과 표면거리로 알아보는 형식을 택했다.

황 박사는 "턱선의 거리를 측정했을 때 왼쪽과 오른쪽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됐다"며 "부피와 단면적도 유의하게 감소됐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옥스퍼드 에스테틱 서저리'에 등재됐다. 

안면근육 강화의 부작용에 대해 묻자 황 박사는 "좌우로 균등하게 운동이 되는 '등척성 운동'이라 한 곳이 비뚤어지지 않는다"며 "추후 파오로 인해 비대칭이 감소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오 측은 값비싼 리프팅 관리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시술 대신 파오를 한번 구매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표정근육을 강화해 밝은 인상과 동안을 되찾아 준다고 설명했다.

파오의 연구와 개발에는 동경대 대학원 교수이자 보디빌더 경력을 보유한 유명 근육생리학자 ‘이시이 나오카타’ 교수가 참여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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