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2017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경기꿈의학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박물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꿈 실현’을 위해 추진한 경기꿈의학교 지원사업에 발맞춰 ‘한탄강 知질 탐험대’ 꿈의학교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꿈의학교로 인증되면 다음 공모 참여 시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 모범적인 꿈의학교 모델로서 공유·확산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전곡선사박물관 꿈의학교는 지난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임진강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을 학생 스스로 탐험하면서 지역과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지질탐험대는 주로 연천 인근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돼 지난 해 5∼11월 지질 전문가의 안내와 해설로 재인폭포·당포성·은대리성·주상절리·호로고루성 등을 답사하고 박물관에서는 이론교육 및 토론을 진행됐다.
모두 16주의 교육과정을 완료한 11월에는 전시회를 겸한 수료식을 개최했고, 연천군으로부터 청소년지질해설사 자격증도 받았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