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밀양화재 관계장관회의 소집… “중앙정부 도울 일 즉각 시행”

이낙연 총리, 밀양화재 관계장관회의 소집… “중앙정부 도울 일 즉각 시행”

기사승인 2018-01-27 16:59:35

밀양 참사와 관련, 중앙정부가 할 일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27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근로자 피해 지원, 건축물 안전 강화 방안, 화재 원인 조사와 책임규명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밀양화재 관계장관회의. 주말이지만 소집토록 어제 연락드렸다”며 “중앙정부가 도울 일을 종합점검, 즉각 시행토록 했습니다. 죄인된 마음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필요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26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밀양 세종병원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오전 화재 직후 긴급지시를 내리고, 곧이어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상황을 점검한 뒤 이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현장방문을 결정했다.

헬기로 밀양에 도착한 직후 시청으로 이동,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현장을 찾아 유족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부상자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사진=이낙연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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