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지난 1일 민주평화당 합류를 위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발한 국민의당 당원들의 집단 탈당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의원이 '1호 탈당 의원'이 됐다.
민평당에서는 지역구 의원 중 15~16명이 탈당해 민평당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중당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6일 민평당 중앙당 창당 및 선관위 등록 전까지 국민의당에서 탈당해야 한다.
한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한 상태다. 이들은 오는 13일 통합신당의 통합전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