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을 발표했다.
세븐틴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 음원과 타이틀곡 ‘고맙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2017 세븐틴 프로젝트’ 완결인 정규 2집 앨범 ‘틴, 에이지’(TEEN, AGE)의 확장판이다. 지난 정규 2집의 타이틀곡 ‘박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세븐틴 프로덕션’ 콘셉트를 이어가며 못 다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디렉터 세븐틴의 모습을 선보인다.
타이틀곡인 ‘고맙다’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 기반의 퓨처 베이스 장르 노래. 비록 지금은 곁에 없지만 지난 시간 함께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대상에게 고맙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세븐틴 측은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고맙다’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마무리의 의미 뿐 아니라 지금까지 세븐틴의 성장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 노래인 것.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맙다’ 외에도 정규 2집 ‘틴, 에이지’ 수록곡 13곡을 포함해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띵킹 어바웃 유’(Thinkin’ about you), 록풍의 기타 솔로 라인이 인상적인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멤버 정한과 조슈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미발매 듀엣곡 ‘폴링 포 유’(Falling For U)까지 총 17트랙으로 구성됐다.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틴, 에이지’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21만 장을 돌파해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세븐틴은 타이틀곡 ‘고맙다’로 활동에 나선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