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전통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산물 상점 상인이 손님에게 받은 5만원권 1장이 위조지폐임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이다. 위조지폐는 프린터나 복사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상인에게 건넨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시장 주변 CCTV를 분석, 위조지폐 유통 경로·추가 사용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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