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의 새 앨범 타이틀곡명이 베일을 벗었다.
헤이즈는 27일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바람’의 타이틀곡 포스터 2장을 공개했다.
각각의 포스터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 ‘젠가’(Jenga)와 ‘내가 더 나빠’이 적혀 있다. 헤이즈는 이날 공개한 포스터 이미지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컴백을 예고함과 동시에 두 곡의 타이틀곡명을 모두 알렸다. 헤이즈는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워 대중의 다양한 취향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젠가’ 포스터가 레트로한 무드에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반면, 눈을 감은 채 표정을 짓고 있는 헤이즈의 모습이 담긴 ‘내가 더 나빠’의 포스터는 차분하고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헤이즈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며 “기존 헤이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내가 더 나빠’와 조금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젠가’ 모두 헤이즈만의 개성과 색채가 돋보이는 곡인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두 편으로 각각 제작된다. 더불어 수록곡 한 곡의 뮤직비디오도 제작돼 헤이즈는 한 장의 앨범에서 총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