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가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리즐리는 다음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8시30분(현지시각) 각각 런던에 위치한 더 워터 랫츠와 더 슬로터드 램에서 단독 공연 ‘아이엠 낫 어 그리즐리’(I'm not a GRIZZLY)를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공연명은 해외에서 유명한 곰 그리즐리가 아닌 뮤지션 그리즐리를 강조한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K팝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공연을 열게 됐다”며 “런던 현지의 K팝 열기가 뜨거워 그리즐리의 음악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온전한 음악으로 K팝을 전달한 무대를 만들겠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해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달라’를 발표했던 그리즐리는 오는 4월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