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證, ‘고객 자녀 초청 토크 콘서트’ 外 미래에셋대우

[금융 이모저모] KB證, ‘고객 자녀 초청 토크 콘서트’ 外 미래에셋대우

기사승인 2018-03-05 09:14:55

KB증권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우수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부의 神, 강성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8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업식을 진행했다


KB증권, ‘고객 자녀 초청 토크 콘서트’ 개최

KB증권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우수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부의 神, 강성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고객 자녀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2월 27일 KB아트홀 부산과 28일 KB아트홀 강남에서 각각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강성태 대표는 다수의 저서와 강연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사이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부 전문가로 인정받은 인물로 공부의 神으로 일컫는다. 이날 콘서트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공부 비법 공개 및 청소년에게 동기 부여가 될 만한 사례 소개와 더불어 진로 관련 고민 등도 함께 나누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과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고객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인도 현지법인 증권영업 첫 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8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인도현지법인은 현지 유망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IB(투자은행) 비즈니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지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을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계 최초의 인도 주식 브로커리지 증권사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전략가로서 인도시장을 강조해온 박현주 회장의 투자전략에 따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직접 인도 현지법인 개업식 행사에 참석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현지화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현지법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미르 파틸(Sameer Patil) 봄베이증권거래소(BSE) 부이사장, 사친 와글레(Sachin Wagle) 인도 모건스탠리 대표이사, 나라야난 사다난단(Narayanan Sadanandan) SBI 캐피탈마켓 부사장, 김성은 주뭄바이 한국 총영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등 내ㆍ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0월 인도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11월 봄베이증권거래소로부터 멤버십을 취득했다. 이어 올해 1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브로커리지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순차적으로 영업 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06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 80만 명의 고객, 운용자산 약 3조 7천억 원 수준으로 성공적으로 인도시장에 정착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인도 진출로 홍콩을 비롯해 런던, 로스앤젤레스, 뉴욕,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의 해외 현지법인과 북경, 상해 등 3개 사무소를 포함, 총 14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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