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금리상승과 무역전쟁 등 연이은 미국발 악재로 인해 2380선 이하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0p(1.13%) 하락한 2375.0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결정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홀로 3201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3억원, 2126억원 주식을 팔아치우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3p(1.77%) 하락한 845.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p(0.25%) 오른 862.41로 장을 시작했으나 기관 매도세에 밀려 850선 아래로 무너졌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7억원, 72억원 주식을 사들였으나 기관은 328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