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국립암센터-국군수도병원 상호협력 약정 체결 外

[병원소식] 국립암센터-국군수도병원 상호협력 약정 체결 外

기사승인 2018-03-09 16:18:00

◎국립암센터-국군수도병원 상호협력 약정 체결=국립암센터와 국군수도병원이 지난 8일 국군수도병원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보건 향상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효율적인 국군수도병원의 운영을 위해 병원 경영, 의료의 질 향상 및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병원발전에 부합되는 임상연구, 학술활동 등 연구 교류 ▲진료 의뢰 등 진료 교류 ▲의료인 교육‧수련 및 인력 파견․교류 ▲병원발전에 필요한 행정활동 ▲기술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의 제공 ▲공공의료 정책 수행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군수도병원과 포괄적인 협력 체계 마련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물론 선진 군 의료체계와 의료수준 향상에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함으로써 국군장병 및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수도병원은 군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암으로 투병 중인 군장병과 가족을 위해 보다 수준 높은 치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 일산병원, 개원 18주년 기념행사 개최=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8일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해 일산병원 임직원등 전 직원이 참석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지난 18년간 병원의 변화와 성과를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후 많은 우려와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강보험제도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이라는 설립목적과 본연의 사명을 다시 한번 새기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그 결과 선진 의료역량을 확보하고 진료를 활성화함으로써 공공의료에 대한 편견과 국민적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였고, 필요할 때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는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안정적인 재정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표준원가계산시스템 개발 ▲객관적이며 실효성 있는 적정수가 산출 및 제공으로 합리적 의료수가체계 구축에 기여 ▲복지부, 공단 등에 각종 정책 기초자료 제공 ▲신포괄지불제도,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등 정부의 주요 정책시범사업 선도적 수행 등을 통해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강 병원장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개편에 따라 건강보험제도의 획기적인 변화의 흐름이 시작되고 있는 요즘, 이를 실행하고 지원하기 위한 우리 일산병원의 시대적 소명은 실로 막중하다”며 “각종 자료산출과 선제적인 연구 활동, 시범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보건복지정책을 선도해가는 국내 유일의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과 상시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수행과 정책제안 등을 통해 보건의료의 발전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견인해 간다는 계획이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잇몸의 날’ 건강강좌 개최=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별관 지하 1층 인산홀에서 ‘잇몸의 날’을 기념해 구강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를 진행한다.

치주과 강경리 교수가 ‘장수 건강은 잇몸부터!’ 라는 주제로 잇몸건강에 대해 강의한다.

참석자 모두가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강의 참석 선착순 30명에게는 무료 치석 제거(스케일링)가 제공된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의미로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공식 지정=최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규격화된 가이드라인 제시 및 심포지엄을 통한 적극적인 정보 공유 등의 수행실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공식 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 받은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전국에서 단 두 곳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선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최근 사용적합성 실무안내서가 발행돼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미국 FDA, 유럽 등 국내 의료기기 핵심 수출 국가로 제품 수출 시에도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의료기기가 사용되는 의료 환경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사용적합성 테스트 시설이 부족하고, 사용적합성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이 테스트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병원은 다양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에게 사용적합성에 대한 교육 및 평가 수행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이흥만 센터장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용적합성은 필수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와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라매병원, ‘2018 뉴비전 선포식’ 개최=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지난 8일 원내 대강당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포된 비전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과 방향성을 반영하고자 수개월에 걸쳐 마련됐다. ‘모든 서울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보라매병원의 기존 미션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새 비전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돌보는 병원 ▲중증질환의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이끄는 병원 ▲지속성장 동력을 스스로 만드는 병원 등 3개의 하위 비전을 수립했다.

새로 수립된 비전 달성을 위해 병원은 ▲혁신추구 ▲자긍심 ▲생명우선 ▲최상의료 ▲최적진료 등 5대 핵심가치를 선정해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비전과 함께 우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미래를 위해 발돋움하는 시간이었다”며 “비전과 핵심가치 선포에 맞춰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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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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