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교권침해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2017학년도 교권침해 사례 조사 결과, 교권침해가 감소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교권침해 사례 조사 결과 2014년 264건, 2015년 197건, 2016년 129건, 2017년 110건으로 점차 줄었다.
지난해 사례를 살펴보면 폭언·욕설 74건, 수업 진행 방해 15건, 교사 성희롱 6건, 지시 불이행 6건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제존중이 바탕 되는 기본이 튼튼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교권침해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