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정부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올해 초 전국에 8개의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설치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에 2022년까지 총 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역별 보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강원,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 340여 명이 참석했다.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제도를 설명했다. 또한 현장 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용보증, 경영컨설팅, 기업연수, 일자리 매칭 등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안내했다.
대구지역 설명회에 참석한 최영호 ㈜영남 대표는 “신보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부족과 양극화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열쇠”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비금융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