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 한중4차산업목표전환형펀드 출시
신한BNPP자산운용은 한국과 중국의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신한BNPP한중4차산업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한다. 업계에는 이미 많은 4차산업 혁명 관련 펀드가 출시되어 있지만, 한국과 중국의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는 처음이다.
신한BNPP자산운용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R&D 투자에 가장 선두에 있고, 제조업 비중이 높아 4차 산업혁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업 투자는 액티브주식운용실에서,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는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각각 담당한다. 기본적인 투자비중은 중국과 한국을 6대4 비율로 투자한다. 주기적으로 두 시장상황과 투자 대상 기업 모니터링을 통해 전략적으로 비중을 조절한다.
운용을 맡은 액티브주식운용실 한형기차장은 “IT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로봇, 바이오, 자동화 등 관련 테마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IT업종을 비롯해서 공급 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여러 관련 산업의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 투자를 담당하는 야오펑 홍콩법인 CIO는 “중국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4차산업 강국”이라며 “핵심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 중산층 확대에 따른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는 4차산업 성장의 좋은 토대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BNPP한중4차산업목표전환형펀드는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키움증권, 유진증권 등에서 판매한다. 목표전환수익률은 6%이다.
하이자산운용,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목표전환형’ 펀드 모집
하이자산운용은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목표수익률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혼합)’를 모집한다.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 7%에 도달할 때까지 중국본토시장에 상장된 A주 가운데 MSCI EM지수에 신규로 편입되는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국내 채권관련 펀드(ETF 포함)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하이자산운용 펀드 주식운용역인 해외투자운용실 박성구 팀장은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목표전환형 펀드는 지수 편입 A주 종목들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한다“라며 ”특히 중국의 신경제추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최상위 업종 대표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목표전환형’펀드는 현재 하이투자증권, 신한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수협은행, 키움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