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기자를 상대로 고소했다가 취하했습니다.
어제(27일) SBS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이 문제의 호텔에서 자신의 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확인됐는데요.
정 전 의원은 그동안 사건 당일 해당 시간대의 상세 내용을 공개하며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해 왔지만,
이런 주장에 배치되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온 겁니다.
정 전 의원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ja****
그동안 실드치던 인간들 알아서 자숙하자 ㅋㅋㅋㅋㅋㅋㅋ
ab****
봉주야 딴 사람은 몰라도 피해자와 민국파 그리고 프레시안 기자에겐 사과해야되지 않겠니
ha****
반전의 반전. 누가 알았나? 카드 내역. 이 양반 여럿 다치게 할 듯
시****
카드 사용했는데 그래서 같이 있었냐고
같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잖아
sa****
아직도 피해자 욕하실 겁니까? 피해자분 고생 많으셨겠네요. 성추행 당한 것도 서러운데
jh****
정봉주 편들면서 피해자한테 온갖 모욕을 일삼던 정치병자+여성 혐오자들도 책임져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말 막 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 문화 빨리 청산되어야 합니다.
지난 7일 현직 기자 A 씨가 2011년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호텔로 불러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보도가 나가자 정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연기했고,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고소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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