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의 상하이 경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덩달아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그의 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경은 방송을 통해 중국 상하이에 있는 자신의 새 아파트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깔끔하면서도 테라스에 그네의자와 크고 작은 식물들을 배치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현무는 김현경의 새 아파트를 보고 “어딜 가나 (김연경이)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해놓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은 “(이 집은) 깔끔해서 결정하게 됐다. 페인트칠도 다하고, 가구도 다 새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연경은 31일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치른다. 이날 김연경이 속한 상하이는 1승을 추가하면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챔프전 우승까지 거머쥐게 된다. 상하이가 우승하면 김연경은 한국·일본·터키에 이어 중국리그까지 4개국 리그를 제패한다.
만약 이날 패하면 오는 4월 3일 상하이 홈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7차전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상하이는 지난 2000~2001 시즌 이후 챔피언결정전은 물론 정규 리그 우승도 해보지 못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