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안철수 속 좁아 보인다”

우상호 “안철수 속 좁아 보인다”

기사승인 2018-04-06 17:31:33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향해 속이 좁아 보인다며 비판했다.

발단은 안 후보가 5일 민주당 우상호·박영선 예비후보들을 향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안 후보는 이들을 가리켜 경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낮은 분들이라며 “(이들 말에) 일일이 상관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우 후보도 6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책발표 이후 안 후보의 발언에 응수한 것.

우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앞으로 민주당 후보들 얘기에 대응 않겠다고 말하면 그건 전략이니까 존중할 수 있다면서도 “‘안 될 사람이니까, 혹은 순수한 열정같이 토다는 버릇이 생긴 것은, 최근 안 후보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구나 (라고 생각한다). 꼭 꼬투리 잡고 흠집 내려하는 복수심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바람직해보이지 않는다. ‘대응하지 않겠다정도로 말하는 것이면 좋은데 안 될 후보라서 대응 안 한다말하니까 속이 좁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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