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원, 삼성證 사태 “증권사 전체 전면적 보완 이루어 져야”

금소원, 삼성證 사태 “증권사 전체 전면적 보완 이루어 져야”

기사승인 2018-04-09 10:39:00

삼성증권 배당 착오 사태를 계기로 증권사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6일 발생한 삼성증권의 자사주 배당금액만큼 주식으로 배당처리 한 것은 자본시장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이는 국내 증권사들의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새삼스럽게 증명해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동안 증권사들은 이런 문제에 대한 투자자의 민원이나 전산사고로 인한 투자자피해에 대해 무책임으로 일관해오고 이에 관련된 감독당국의 감독은 증권사 비호와 무능으로 대응해 온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증권사 전체에 대한 근본적인 시스템 보완과 과거의 전산사고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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