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가 국내외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공개된 트와이스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10일 오전 국내 7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동명의 미니 5집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차트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아르헨티나, 덴마크, 스웨덴 등 14개 지역 1위,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6개 지역 선두에 올랐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거세다. 10일 0시 기준 현지 라인 뮤직 송차트서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수록곡도 1위~5위까지 줄 세우기를 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앞서 ‘왓 이즈 러브’는 공개 당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차트 개편 이후 여성 그룹 최초 1위 진입을 이루며 화려한 출발을 알린 바 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들을 선보이는 노래다.
이번 미니 5집은 35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선주문량 33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음원과 함께 유튜브에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15시간 30여분 만에 약 조회수 950만 건을 넘어섰다. 8연속 조회수 1억 건 돌파의 기록을 수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로 2018년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디딘 트와이스는 콘서트로도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한다. 이어 일본에서는 다음달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오는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열며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에서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