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곳 적발…위행추급 기준 위반

식약처,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곳 적발…위행추급 기준 위반

기사승인 2018-04-10 15:34:0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새학기를 맞아 분식점과 문구점 등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3만2183곳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 결과, 7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3건) ▲식품 기준‧규격(2건) ▲영업자 준수사항(2건) d등이다.

또한 오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오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에 대해 주요 위반 내용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총 9056곳을 점검하고 2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을 조치했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5건) ▲시설기준(8건) ▲기타(표시기준 위반 등)(8건) 등이다.

식약처는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등)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게임기 등을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등 어린이 사행심을 조장 할 우려가 있는 판매업소 128곳에 대해 집중 점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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